립밤 한 개에 돈을 5천원 넘게 쓰기 전에는 립밤이란 그저 메마른 입술 잠깐 촉촉하게 해준다거나..아니면 니베아, 뉴트로지나 것처럼 알러지 반응으로 입술 주변에 물집을 생성하면서 입술을 두 배(!)로 확장시켜 준다거나(-__-;;) 그런 것인 줄 알았는데...
알러지 발발 이후로 입술에 침 바르기로는 안 된다는 걸 안 지금은 립밤은 사시사철 필수품이다.
친구가 추천한 유리아주 쓰고 립밤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걸 안 이후로 이것저것 써봤는데 그래도 아이허브 쓰기 전까지는 최고는 유리아주, 꼬달리(유리아주에 비해서 무르다)를 제일 좋아했다. 그런데..아이허브에 가니 성분도 괜찮은 것들이 그것보다 훨씬 싸잖아...안 살 수가 없는 품목이다.
그래서 지금 쓰고 있는 것 세 종류
Aubrey Organics, Lip Balm, Vanilla & Honey, 0.15 oz (4.25 g)
http://www.iherb.com/Aubrey-Organics-Lip-Balm-Vanilla-Honey-0-15-oz-4-25-g/9322?at=0 $2.51
Badger Company, Cocoa Butter Lip Balm, Vanilla Bean, .25 oz/7 g
http://www.iherb.com/Badger-Company-Cocoa-Butter-Lip-Balm-Vanilla-Bean-25-oz-7-g/18396?at=0 $4.50

오브리오가닉스에 비해서 뚱뚱한 몸체를 자랑하는 뱃저의 립밤
(왼쪽 것은 뜯어서 쓰고 있는 중, 오른쪽 것은 뜯지 않은 상태)

뱃저 립밤은 무난하긴 한데 약간 무른 제형이라서 바를 때 마구 문지르고 나면 가장자리에 녹은 부분이 케이스 바깥으로 질질 뭍어난다. 그리고 립 컬러 제품을 위에 쓰기엔 좀 리치하다는 느낌이다. 케이스 주변을 닦아주곤 한다. 립 컬러 제품을 위에 바르거나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쓰기엔 제형이 단단하고 미끌해서 조금씩 발리는 오브리오가닉스 것이 더 편하다.
이 사진에 추가된 왼쪽의 떠서 쓰는 립밤은 눅스(Nuxe) 것이다. 온라인에서 살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올리브영에서 15,000원에 구입했다. (여기 화장품들은 CJ카드 10% 할인도 안 되더라..ㅠ) 성분에 꿀이 들어가 있어서인지 바르고 나면 촉촉하고 아주 오래 간다. 뱃저나 오브리오가닉스 립밤에 비해서 바른 후에 미끌미끌함이 덜 하다. 두툼하고 끈적이는 뭔가를 덮어놓은 느낌이랄까...설명이 잘 안되네.. 여튼 축축하니 꿀 발라놓은 느낌이다.
사실 이 글에서 추천하고 싶은 립밤은 눅스 립밤인데...이것 참, 설명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단점'을 나열하기가 훨씬 더 쉽게 느껴진다. (-_-)
단점 1: 양도 많고(15g) 용기가 유리라서 무겁다. 들고 다니기엔 영~ 아니다.
단점 2: 손가락으로 떠서 발라야 해서 아무리 생각해도 비위생적이다. (그런데 또 양이 많아서 오래 가니..)
단점 3: '건더기'가 있다. (아...그저 위쪽에만 있겠거니 했는데 계속 나온다...열심히 문질문질해서 녹이면 금방 녹을 비즈왁스이겠거니 했는데 어떤 알갱이들은 끝내 사라지질 않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술에 영양이 공급되고 있구나라고 확연히 느끼는 것으로는 눅스가 최고인지라...좋은데..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 Orz 자기 전에 입술 주변, 얼굴의 잔주름 부위에까지 처벅처벅 바르고 자고 일어나면 아침까지 당기는 느낌이 없다.
알러지 발발 이후로 입술에 침 바르기로는 안 된다는 걸 안 지금은 립밤은 사시사철 필수품이다.
친구가 추천한 유리아주 쓰고 립밤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걸 안 이후로 이것저것 써봤는데 그래도 아이허브 쓰기 전까지는 최고는 유리아주, 꼬달리(유리아주에 비해서 무르다)를 제일 좋아했다. 그런데..아이허브에 가니 성분도 괜찮은 것들이 그것보다 훨씬 싸잖아...안 살 수가 없는 품목이다.
이전에 써본 것들
Now Foods, Completely Kissable, Lip Balm, Vanilla Bean, 0.15 oz (4.25 g)
http://www.iherb.com/Now-Foods-Completely-Kissable-Lip-Balm-Vanilla-Bean-0-15-oz-4-25-g/23385?at=0 $1.55
Weleda, Everon Lip Balm, 0.17 oz (4.8 g)
http://www.iherb.com/Weleda-Everon-Lip-Balm-0-17-oz-4-8-g/11186?at=0 $4.22
위의 두 개를 먼저 써봤는데 좀더 비싼 벨레다 승.
꽃향기가 비위에 안 맞는 사람도 있다는데 향이 워낙 약해서 난 괜찮았다. 보습력에선 나우 푸즈 것보다 훨씬 낫다고 본다.
이전에 쓴 글 참고: http://alcoholism.egloos.com/3551608
Himalaya Herbal Healthcare, Organique, Lip Care, Soothing Lotus Flower, 0.176 oz (5 g)
http://www.iherb.com/Himalaya-Herbal-Healthcare-Organique-Lip-Care-Soothing-Lotus-Flower-0-176-oz-5-g/20528?at=0 $2.19
히말라야 허발 헬스케어 것은 알러지 반응, 수포 작렬~~~ 특별히 걸리는 성분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님(Neem)이 아무래도 안 맞는 것 같다. 그것말고는 다 써본 것에도 들어있던 성분이라 걸릴 것이 없는데.. 여튼 적응해보려고 하다가 안 되어서 버렸다.
그래서 지금 쓰고 있는 것 세 종류
Aubrey Organics, Lip Balm, Vanilla & Honey, 0.15 oz (4.25 g)
http://www.iherb.com/Aubrey-Organics-Lip-Balm-Vanilla-Honey-0-15-oz-4-25-g/9322?at=0 $2.51
Badger Company, Cocoa Butter Lip Balm, Vanilla Bean, .25 oz/7 g
http://www.iherb.com/Badger-Company-Cocoa-Butter-Lip-Balm-Vanilla-Bean-25-oz-7-g/18396?at=0 $4.50

오브리오가닉스에 비해서 뚱뚱한 몸체를 자랑하는 뱃저의 립밤
(왼쪽 것은 뜯어서 쓰고 있는 중, 오른쪽 것은 뜯지 않은 상태)

뱃저 립밤은 무난하긴 한데 약간 무른 제형이라서 바를 때 마구 문지르고 나면 가장자리에 녹은 부분이 케이스 바깥으로 질질 뭍어난다. 그리고 립 컬러 제품을 위에 쓰기엔 좀 리치하다는 느낌이다. 케이스 주변을 닦아주곤 한다. 립 컬러 제품을 위에 바르거나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쓰기엔 제형이 단단하고 미끌해서 조금씩 발리는 오브리오가닉스 것이 더 편하다.
이 사진에 추가된 왼쪽의 떠서 쓰는 립밤은 눅스(Nuxe) 것이다. 온라인에서 살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올리브영에서 15,000원에 구입했다. (여기 화장품들은 CJ카드 10% 할인도 안 되더라..ㅠ) 성분에 꿀이 들어가 있어서인지 바르고 나면 촉촉하고 아주 오래 간다. 뱃저나 오브리오가닉스 립밤에 비해서 바른 후에 미끌미끌함이 덜 하다. 두툼하고 끈적이는 뭔가를 덮어놓은 느낌이랄까...설명이 잘 안되네.. 여튼 축축하니 꿀 발라놓은 느낌이다.
사실 이 글에서 추천하고 싶은 립밤은 눅스 립밤인데...이것 참, 설명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단점'을 나열하기가 훨씬 더 쉽게 느껴진다. (-_-)
단점 1: 양도 많고(15g) 용기가 유리라서 무겁다. 들고 다니기엔 영~ 아니다.
단점 2: 손가락으로 떠서 발라야 해서 아무리 생각해도 비위생적이다. (그런데 또 양이 많아서 오래 가니..)
단점 3: '건더기'가 있다. (아...그저 위쪽에만 있겠거니 했는데 계속 나온다...열심히 문질문질해서 녹이면 금방 녹을 비즈왁스이겠거니 했는데 어떤 알갱이들은 끝내 사라지질 않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술에 영양이 공급되고 있구나라고 확연히 느끼는 것으로는 눅스가 최고인지라...좋은데..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 Orz 자기 전에 입술 주변, 얼굴의 잔주름 부위에까지 처벅처벅 바르고 자고 일어나면 아침까지 당기는 느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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