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새로운 그림



일단 칭찬하고 봐야하는 이즈스킨(Isskin) 지름신이 강림하사...

손등에 서서히 색소침착이 일어나려고 하는 데다가, 너무 오랫동안 미백 화장품을 안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쥐시장을 통해서 이즈스킨 비타민C 20% 에센스를 6월 말에 하나 샀다.

그런데 한참을 쓰다가 뭔가 이상해서 보니까 펌프 주변으로 에센스가 새고 있었다. 나도 참 둔한 것이...이게 주변으로 흘러서 용기 겉면의 띠지가 노랗게 변했는데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상하게 쓸 때 뚜껑 닫을 때 '손에 에센스가 아직 남아있네? 이렇게 많이 안 짰는데..' 싶더라니.. 화장대가 큰 옷장에 붙어있는 형이라 좀 어두워서 더 몰랐던 것 같다. 

그래서 어제 새벽에 쥐시장에서 다른 거 사는 참에 상품평에 남기려고 보니까 너무 시간이 지나서 상품평을 쓸 수 없게 되어 있었다. (지난 구매내역을 열심히 찾았는데.. 한 달 이상 지나면 상품평을 쓸 수 없다니..난 쥐시장이 돌아가는 모양을 종종 이해를 못하겠다.) 결국 문의 남기는 곳에 상품평을 쓸 수가 없어서 여기에 알려드린다고, 어느 부분에서 새는지 자세히 적고 제품 허비가 좀 있다고 적었다. 

그리고 오후 1시가 못 되어서 070으로 시작되는 번호로 전화를 받았는데 이즈스킨이라고 새제품으로 교환을 해드리겠다고 했다. 전화 거신 분이 먼저 한 달 이상 지났지만 1만원대 제품도 아니고 고가(네, 이즈스킨 제품 중에 제일 고가입니다! 2만원대이지만 유일하게 무료배송하는 제품이죠.)라서 바꿔드리기로 했다고 내일 우체국이 오면 그대로 기존 제품을 보내라고 했다. 아니, 그러시면 제가 너무 미안하다고, 혹시 이번 용기 다 그런 건 아니고 제 것만 그런 거냐고 물으니까, 일부만 그런 것 같다고 일단 바꾸시라고 해서...뭐, 그러겠다고 했다.ㅎㅎㅎㅎ

오늘 우체국 총각이 와서 교환했다. 새 제품은 포장만 뜯고 아직 쓰진 않았고... 어제 전화를 받고 쓰던 제품을 비닐 팩에 담아서 봉해놓았는데 이리저리 구르다가 뚜껑이 살짝 들리니까 퐁퐁퐁퐁 막 새어나왔다. 이런...뚜껑을 다시 잘 닫아놓긴 했지만 이거 보면 엄청 많이 새어나간 줄 알겠다.; 보통 때는 그냥 세워두었기 때문에 그 정도까지 많이 샌 건 아니다.
 
이 제품 자체는... 미백 효과는 아직 잘 모르겠고, 한동안 쓰면서 감탄한 점은 피부에 뾰루지도 종종 나고 손으로 뜯어서 상처를 잘 만드는 편인데(-_-) 이 비타민C 에센스는 그런 부위 위에 아무렇게나 발라도 따가움이 전혀 없다. 유도체를 썼다는 게 이런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나같이 모든 화장품을 광고에 나오는 애프터쉐이브처럼 퐈악~ 하고 막 바르는 사람에게는 일단 그 점에서는 딱이다.

이즈스킨 블로그: http://blog.naver.com/prologue/PrologueList.nhn?blogId=is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