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대선 출마 선언 daily

문국현씨가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솔직히 설렙니다.

제자신이 종교는 없지만 매우 종교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정치 관련 활동은 전혀 안 하지만 정말 정치가 돌아가는 모양에는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정치가 내 삶에 대단한 위력을 가진 것이라는 것도 의심하지 않고요.

이번에는 정말 설렙니다. 입가에 웃음이 걸리네요. 이 사람이 되든 안되든, 이 사람이 오늘 한 얘기만으로도 전 계속 감사할 것 같습니다. 당선될 수 있게 뭐라도 하고 싶도록 만드는 사람입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은 뭔 이득을 보려고 나왔다는 식으로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어차피 거기 들어가면 다 같아진다고 얘기하지만.. 그래도 전 이 사람이 뭔가 확실하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나왔고, 쉽게 변할 사람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내가 바라는 것과 비슷한 무형의 것을 추구하는, 혹은 그렇게 제가 착각이라도 하게 되는 사람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정은 저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추가) 예전에 졸업한 대학의 선배가 도망다니다가 드뎌 귀국했다는 소식과 함께 김중태문화원의 문국현 사장과 유한킴벌리에 대한 글 링크를 같이 등록한 적이 있었네요.
최고의 기업인 문국현 사장과 최고의 직장 유한킴벌리..에 대한 포스트
(김중태문화원의 원본) 최고의 기업인 문국현 사장과 최고의 직장 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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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경제를 살리는 지도자가 될 것인가? 2007/08/24 14:27 #

    엊그제 경선에서 모 정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되시자마자 벌써 대통령 다 된 듯이 남북정상회담 지금하지 말고 연기해라 내년에 내가 하겠다, 하시는 분이 계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롭게 비리가 터져 나오는 속도가 연예인 학력 위조 건수 늘어나는 속도를 압도하고 계시는(올초부터 누적되어 왔으니 양으로야 비교의 대상도 될 수 없다) 이분을 많은 사람들이 경제 대통령 감이네, CEO 대통령 감이네 어쩌구 하면서 지지를 하신다고 한다. 지난번에도 적었지만...... more

덧글

  • 낙타친구 2007/08/24 02:17 # 답글

    안녕하세요, 밸리에서 들어왔어요.
    이분 참 단단하시다..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도 무척 설렜답니다.
  • Vincent 2007/08/24 14:29 # 삭제 답글

    가슴 설레게 하는, 그런 지도자 감을 갖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다행한 일이지요. 트랙백 겁니다.
  • alcoholism 2007/08/24 17:06 # 답글

    낙타친구/ 안녕하세요? '사람이 없어서', '저 정당이 정권 획득하면 안되니까 이거라도' 식으로 투표하지 않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

    Vincent/ 안녕하세요? 이제 뽑는 사람들이 후보를 넘어 지도자로 선택을 할 지가 관건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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